비상계엄 사태 관련 특검법안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최종 결렬된 뒤 야당이 다시 마련한 수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. 우원식 국회의장은 밤 11시 20분쯤 속개된 본회의에서, 기존에 야당 6개 정당이 공동발의했던 '내란 특검'법안에서 수사 대상 등을 축소한 수정안을 표결에 부쳤습니다. 의원 274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188명, 반대 86명으로 수정 ...